국립경상대학교 학생 150여 명, ‘가난 대물림 막는’ 멘토링 봉사활동
미래국제재단의 ‘새싹 멘토링 학습지도 프로그램’ 참가
경남지역 중ㆍ고등학생 500여 명 인터넷 화상학습으로 ‘열공중’

 

국립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재학생 154명이 경남지역 중ㆍ고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가난의 대물림을 막는’ 새싹 멘토링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어 화제다.

 

경상대학교 학생처(처장 이건기)에 따르면, 경상대학교와 미래국제재단(이사장 김선동)은 지난해 9월 20일 ‘새싹 멘토링 학습봉사기금’ 협약을 체결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막는 이념을 구현하기 위하여 중고생(멘티)과 우수 대학생(멘토)을 연계한 학습지도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 사업에는 현재 전국 20개 국공립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의 멘토는 2000여 명, 멘티는 1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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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의 경우 지난해에 우수 대학생 멘토 72명을 선발하여 중고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3월에도 82명을 신규로 선발하여 모두 154명이 새싹 멘토링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경상대학교는 올해 선발된 82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4월 2일 오후 5시 대학본부 5층 개척홀에서 개최했다. 이들은 4월 말부터 수업을 하게 된다.

 

경상대학교와 미래국제재단은 대학생 멘토에게 중고생 멘티 6-8명을 배정하여 인터넷 화상학습을 하게 한다. 인터넷 학습을 위한 화상연결 시스템(Web-Cam, MP5)은 미래국제재단에서 대여하여 설치했다.

 

이들은 학습기간 동안 주당 6-8시간씩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학습을 진행한다. 대학생 멘토에 대한 학습봉사기금은 미래국제대단이 경상대학교에 출연한 발전기금으로 지급한다. 또 경상대학교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권순기 총장은 4월 2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멘토링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단순한 학습지도보다는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 달라”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실천사항을 잘 정리하여 ‘새싹 멘토’가 경상대학교를 지칭하는 일반명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권순기 총장은 “흔히 봉사활동은 나의 시간과 경제력 또는 다른 능력을 나눠주는 것으로만 오해하기 쉬운데, 봉사라는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본능에 가까운 것”이라며 “봉사활동을 할 때 상대방의 삶의 질이 높아지겠지만 정작 더 큰 기쁨을 누리고 더 성장하는 것은 바로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자료:경상대학교